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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문근영. 그녀가 첫 무대의 떨리던 순간을 고백했다.
연극 '클로져'서 앨리스 역할을 맡고 있는 문근영은 10일 오후 2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서 열린 연극 '클로져' 프레스콜에 참석, 첫 연극 무대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히 털어 놓았다.
"공연을 하루밖에 안해봐서 (연기에 대해)어떤 평가를 내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문근영은 "첫 무대를 섰을 때 정말 많이 떨었다. 객석에서 편안하게 연극을 보다가 막상 서보니 되게 무섭고 겁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공연을 하면서 책임감이 들었다. 그러면서 느낀게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이런 책임감을 갖고 연기를 했던 적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근영은 "끝까지,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많은 걸 배웠으면 좋겠고, 많은 것을 관객들에게 줬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문근영, 엄기준, 신다은, 최광일, 진경 등이 출연하는 연극 '클로져'는 6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 중이다.
[연극 '클로져'에서 앨리스 역을 맡은 문근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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