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원빈씨랑 친해지고 싶어요"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보아가 이상형으로 배우 원빈을 지목했다.

9일 SBS 파워FM ‘김희철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보아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지만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은?” 이란 질문에 “원빈씨” 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러자 DJ 김희철이 “내 핑계대지마” 라며 원빈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이에 보아는 발끈하며 “원빈씨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매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한 보아는 ‘절친’ 김희철이 진행하는 ‘영스트리트’로 5년만의 라디오 프로그램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려준 보아를 반기는 청취자들의 문자가 폭주해 5년이나 흘렀어도 식지 않는 보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아(왼쪽)가 원빈을 만나고 싶다고 지목했다. 사진=SM 제공,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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