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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지난해 3월 청원휴가 미 복귀로 물의를 빚었던 잭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31)이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놨다.
이재진은 1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모 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Y-STAR '스타뉴스' 취재진을 단독으로 만나 지난해 미 복귀 사건과 군에서의 생활에 대해 심경을 밝힌 것이다.
이재진은 "그 사건 이후로 저를 맡은 지휘관들이나 병사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타 병사들이 신경을 많이 써줘서 군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보다도 힘든 군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건 당시 동생에게 많이 미안했다. 지금은 조카가 많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양현석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이재진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형(양형석)과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다. 앨범을 낼지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양현석과 동생이 사귄다는 사실을 9년 전부터 알았다고 전한 이재진은 "동생이 애를 2분만에 낳았다. 지금은 조카가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지난해 미 복귀 시기와 관련, 항간에 알려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시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그건 전혀 아니다. 그건 그냥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우울증 같은 게 있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루머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이재진은 지난해 휴가 후 미 복귀를 하게 된 동기와 33일간의 기간 동안의 행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아픈 사건을 딛고 팬들 앞에 웃으며 돌아온 이재진의 단독 영상과 인터뷰는 11일(수) 오후5시 Y-STAR의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방송된다.
[지난해 3월 휴가 후 미복귀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재진 전역 현장. 사진 = CU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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