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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5)과 미국의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29)가 지난 8일(현지 시간) LA 유니버설 시티 깁슨 극장서 열린 '2010 틴초이스어워드(Teen Choice Awards)' 시상식에서 남녀 스포츠부문 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10대들이 뽑는 이 시상식에서 베컴은 LA갤럭시 소속 축구스타로서 압도적 인기를 얻어 상을 수상했다. 올해 윔블던대회서 여자단식 우승한 테니스스타 세레나 윌리엄스가 여자부문 상을 탔다. 베컴은 이날 수상소감으로 "빅토리아와 결혼한지 11년 됐고, 만난지 14년 됐지만, 우린 같이 일하고 서로 함께 할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 물론 아이들과 아내가 모든 인생의 우선 순위다"고 행복 비결을 밝혔다.
'틴초이스어워드'는 미국의 영화, TV, 음악, 스포츠, 패션 등의 각 분야에서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작품)을 뽑는 시상으로 미국 젊은이들의 대중문화에 대한 유행과 관심을 알아볼 수 있는 척도.
한편 영화 분야에서는 채닝 테이텀(지아이조), 레이첼 맥아담스(셜록 홈즈)이 액션어드벤처 남녀배우로, '최고의 키스'와 '최고 커플' 부문은 '뉴문'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달아 수상했다. 이밖에 가요 분야에서는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가가가 남녀 뮤직스타로 각각 선정됐다.
[사진 = 베컴(왼쪽), 세레나 윌리엄스(마이데일리 DB, 세레나 윌리엄스 홈페이지 '마이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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