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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영국 장신 축구선수 피터 크라우치(29.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미녀 약혼자 애비게일 클랜시(24.모델)에게 버림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0일(현지 시간), 19세 매춘부 모니카와 성관계를 맺은 크라우치로 인해 비탄에 잠겼던 애비게일이 약혼반지를 세차게 던지며 함께 살던 주택을 뛰쳐나가 지인인 토니(28. 존 테리 부인)를 찾아갔다고 보도했다.
또한 클랜시가 크라우치의 행태를 알고 분노했을 당시 크라우치를 침실로 오지 못하게 하면서 “소파에나 가서 자”라고 소리쳤다고도 한다. 이후 클랜시는 토니에게 눈물을 보이며 약혼한 크라우치가 19세의 여성과 놀아난 것에 대해 털어놨고 토니는 클랜시를 진정할 수 있게 도운 것. 토니 또한 지난 7월 남편 존 테리가 모델 바네사 페론첼(27)과 불륜설이 났을 때 공개적인 수모를 겪었다.
함께 살던 주택에 혼자 남아 있던 크라우치도 9일 오전(현지시각) 부모의 집으로 찾아갔고 둘의 관계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크라우치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국돈 약 150만원을 주고 19세 매춘부인 모니카와 성관계를 맺었다가 약혼녀 애니 클랜시에 발각됐다.
한편 클랜시는 남성전문지 'FHM'에서 선정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중 10위에 올랐으며 크라우치와 함께 살며 내년 결혼할 예정이었다.
[애비게일 클랜시(좌)와 피터 크라우치. 사진 = 영국 대중지 '더 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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