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잠버릇 안 좋아, 침대 밑에서 잔 적도 있어”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유부돌 은지원이 자신의 잠버릇에 대해 털어 놓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은지원은 “와이프가 청심환을 먹고 잔다. 내가 몽유병이 있어서 그렇다. 와이프가 그걸 핸드폰으로 찍어놨는데, 혼자 벽에 이마를 대고 자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은지원은 “어느 날 자고 일어났는데 목에 뭐가 있어서 답답해서 일어났는데, 이게 관인 것 같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침대 밑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1박2일’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강호동과 이승기는 “자면서 걸어 다닌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들의 반응에 은지원은 “내가 예전에 ‘1박2일’ 촬영을 하다 탁구에 져서 삭발을 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잘 때 탁구를 치는 모션을 취했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스페셜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신민아, 임슬옹, 은지원, 안혜경, 박수진, 효민, 노민우, 나르샤, 오세정, 양세형, 황현희, 김호창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강심장'서 엽기적인 잠버릇을 공개한 은지원. 사진 = SBS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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