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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승마를 즐기려다 굴욕을 당했다.
11일 밤 12시 방송되는 QTV '여자만세'에서 '대한민국 1% 여성들의 삶을 탐하라!'는 미션을 받고 '귀족 스포츠 대명사, 승마'에 도전하다 짧은 다리 때문에 곤욕을 치른 것이다.
평소 운동 신경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김신영은 자신감에 가득 안고 말에 오르려 했으나 다리가 짧아 발판에 올라서는 것 조차 힘겨워했다. 결국 승마코치와 맏언니 이경실의 도움을 받아서야 겨우 말 위로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김신영은 말 위로 오른 이후부터는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유도선수 출신인 그는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프로 기수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 승마 코치들을 놀라게 했다. 말 위에서 여유롭게 이계인의 모팔모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끼를 보일 정도였다.
반면 정시아는 말 위에서 계속 소리만 지르다 이경실의 꾸중을 들었고, 몸치 전세홍은 말 위에서도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상위 1%만 즐긴다는 고품격 뷰티&스파 체험기까지 함께 보여준다. 특히 간미연은 프로그램에서는 최초로 수영복 차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만세'는 '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 할 101가지 것들'이라는 컨셉트로 각종 미션에 도전,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갈등, 감동 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경실, 정선희, 간미연, 정시아, 김신영, 고은미, 전세홍 총 7인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짧은 다리로 승마 즐기려다 굴욕 당한 김신영. 사진 = Q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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