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일본에 정식데뷔한 걸그룹 카라가 당초 30분이 예정됐던 게릴라 콘서트를 3분만에 급하게 끝내는 해프닝을 겪었다.
11일 일본에 첫 싱글 ‘미스터’를 발매한 카라는 이날 앨범발매를 기념해 일본 도쿄의 시부야 109건물 앞에서 데뷔곡 ‘미스터’를 부르며 약 30분 가량의 게릴라 콘서트를 계획했다.
하지만 사전에 아무런 통보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3000명 이상의 팬들이 몰렸고 차도까지 점령한 팬들의 사고가 염려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수십 명의 경찰관들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무엇보다 팬들의 안정성을 먼저 고려, 아쉽지만 계획됐던 30분 가량의 콘서트를 단 3분만에 끝낼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카라의 일본 데뷔싱글 ‘미스터’는 11일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카라는 14일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미스터’발매 기념 악수회를 가진 후 15일 입국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연 카라. 사진제공=DSP 미디어]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