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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발라드 가수 김연우가 후학 양성에 나선다.
13일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김연우가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 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김연우는 “열정과 꿈이 넘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르침을 주고 싶다”며 “실력있는 뮤지션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1995년 제7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다가오는 이별’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연우는 1996년 토이 2집에 객원보컬로 참여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면서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1998년 솔로 1집 '그대 곁에 나밖에', 2004년 2집 '연인', 2006년 3집 '사랑을 놓치다', 2008년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을 통해 '연인', ‘이별택시’, ‘사랑한다는 흔한 말’ 등 감성 발라드 히트곡을 발표해왔다.
또 드라마 '나쁜남자', '쾌도홍길동', '아일랜드', '폭풍 속으로' 등 OST의 참여했다. 다른 가수의 피처링 및 유능한 보컬 트레이너로도 명성이 높아 빅마마의 이영현, SG워너비의 이석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임정희 등의 노래를 지도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는 소녀시대 'GEE'와 이효리 ‘유고걸’ 등을 프로듀서한 이트라이브 이디 김영득과 빅뱅, 2NE1 등을 트레이닝한 YG 보컬트레이너 최원석, 카라, 손담비, SS501 보컬 트레이너 나정윤, 최고의 가창력 BMK, 넥스트 김세황, 동물원 멤버 박기영, 버블시스터즈 멤버 강현정, 래퍼 낯선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며, 빅뱅 TOP, 2PM 장우영, 비스트 이기광, 제국의아이들 정희철, 에스터스쿨 나나, 미스에이 페이·지아, 영건 이민 등 수많은 아이돌 스타를 배출해왔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된 발라드 가수 김연우. 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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