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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온두라스에서 열대 전염병인 뎅기열이 기승을 부려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15일 오전 YTN은 "온두라스에서 뎅기열에 의해 지난 주에만 12명이 숨지고 올해 사망자 수는 5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뎅기열 피해는 수도 테구시갈파에 집중돼 있으며, 수도 주변 지역과 북부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중미나 아프리카,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내 열대지방에서 주로 발생한다.
현재 온두라스 정부는 뎅기열 피해가 확산되자 지난 6월부터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지만, 지금까지 4만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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