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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송대관과 태진아가 때 아닌 힘 자랑 대결을 펼쳤다.
송대관 태진아는 1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뜨거운 형제들'에 출연, 40년 만에 감격의 소개팅에 나섰다.
송대관 태진아의 아바타 주인은 혹독한 조정을 하기로 유명한 박명수와 김구라.
박명수와 김구라는 오늘도 어김없이 대선배인 송대관, 태진아에게 짓궂은 명령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소개팅녀로 출연한 미모의 여성 유하진씨(27) 마저도 송대관과 태진아의 발언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곧 즐거운 마음으로 소개팅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박명수가 송대관에게 "팔굽혀 펴기 10번을 하라"는 미션을 부여하는 장면. MC들은 60대를 훌쩍 넘은 송대관은 설마 팔굽혀 펴기를 하겠냐고 긴가민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송대관은 놀랍게도 20번이 넘게 팔굽혀 펴기를 하며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태진아 역시 송대관의 고군분투(?)에 자리를 박차고 나와 거뜬히 팔굽혀 펴기를 해 MC들을 두번 놀래켰다.
팔굽혀 펴기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송대관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5년은 끄떡없대요"라며 크게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지훈, 개그맨 김현철, 탤런트 임정은, 그리고 가수 태진아와 송대관이 출연, 아바타를 통해 그동안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간접적으로 이뤘다.
[사진 = 뜨거운 형제들 캡처]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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