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화→유창식, LG→임찬규, KIA→한승혁, 지명'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신인선수 전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8개구단 전원이 투수를 지명했다.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2011 신인선수 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한국 프로야구 8개구단 모두 투수를 지명했다.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한화 이글스는 '차세대 류현진'으로 평가되고 있는 광주일고 출신 유창식(18)을 지목했다.
유창식은 140km 후반 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로, 황금사자기 대회서 30이닝을 던져 3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2순위 지명권 보유 구단인 LG 트윈스는 휘문고 출신 임찬규, 넥센 히어로즈는 동의대 출신 윤지웅, 삼성 라이온즈는 경남고 출신 심창민, 롯데 자이언츠는 중앙대 출신 김명성, 두산 베어스는 충암고 출신 최현진, SK 와이번스는 경남고 출신 서진웅, KIA 타이거즈는 덕수고 출신 한승혁을 지명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에 1라운드로 지명된 광주일고 유창식]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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