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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한류스타 류시원이 로티플 플라이(본명 김하늘·22)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류시원은 16일 오후 YTN '뉴스&이슈 - 뉴스&피플'에 출연해 "우연한 기회에 하늘을 만났는데 목소리가 너무 매력있었다. 또 하늘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이 친구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친구는 회사가 잘 지원해주면 잘될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제작자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로티플 스카이가 사장님의 잔소리가 많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 "미술공부도 했고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 로티플 스카이의 머리도 직접 잘랐다"고 인정하며 "처음 제작하는 신인이라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했다. 또 워낙 내 성격도 꼼꼼하다"고 해명했다.
사실 올해로 데뷔한지 16년째 되는 류시원이 후배 연기자를 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4~5년 전부터 연기자를 키우겠다고 말했던 류시원이었다. 그러나 그는 신인 가수를 제작하며 '탤런트가 가수를 제작하는건가'라는 의문이 많았다.
이에 류시원은 "음악프로도 많이 진행했고 일본에서 음반도 많이 내서 했다. 또한 가수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갖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로티플 스카이는 9년 전 노래 ‘웃기네’로 활동한 ‘하늘’의 새 이름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류시원의 눈에 띠어 신인으로 다시 가요계에 돌아와 지난 달 신곡 ‘노 웨이(No Way)’를 발표했다.
[로티플 스카이(왼쪽)와 류시원. 사진=엠넷미디어 제공,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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