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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곡, 3연속 앨범 흥행,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홀 단독 공연 디셈버가 데뷔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쌓아온 흔적들이다.
그런데 지난주 디셈버 제작사측에 따르면 "데뷔 미니앨범 'Dear My lover'의 타이틀곡 ‘사랑 참’ 이 지난해 10월 27일 발매 이후, 지금까지 음반 누적 판매고가 3만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2PM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스타가수를 제외하고 보통 신인가수 앨범이 1000장이 채 팔리지 않는 현재의 음반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디셈버의 소속사는 "디지털 음원은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는 것과 동시에 음반 판매는 꾸준히 오랫동안 판매되는 스테디셀러와 같다"며 "요즘은 왠만한 가수들도 음반 판매 3만장을 팔기 힘든 상황에서 지금까지도 매주 100~200장 정도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10개월 동안 단숨에 많은 인기와 가창력을 인정 받은 디셈버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정규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정규앨범 곡 수집 중인 디셈버는 "한층 더 깊이 있고 완성된 음악을 가요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테디셀러 처럼 오랫동안 팬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는 보컬듀오 디셈버의 또 다른 색깔을 기대해 본다.
[미니앨범 3만장을 돌파한 디셈버. 사진 = CS해피엔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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