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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지난 달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커피하우스'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까칠한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뜨겁게홀린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의 준말) 배우 강지환이 유러피안 옴므파탈 화보를 공개했다.
17일 강지환은 패션지 싱글즈의 가을 첫 호 이미지 화보를 통해 강렬하고 스모키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옴므파탈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다크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물론 고급스런 패턴과 강렬한 원색 재킷으로 유러피언 스타일의 옴므파탈을 구현한 강지환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화려한 스타일을 잘 소화할 수 있을 지 걱정했는데, 이번 시즌의 콘셉트가 그렇다고 해서 한번 용기를 내 보았다"며 "사실 연기자는 작품에 동화되는 것이 가장 큰 이슈이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선 보일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는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화보 촬영을 통해서나마 색다른 표정과 느낌이 있는 이미지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화보 촬영을 담당한 박정민 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는 "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유러피안 옴므파탈로 유럽인의 시원한 마스크와 미국적인 체형을 가진 강지환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 할 수 있는, 성숙한 하이엔드 느낌의 옴므파탈을 시도해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지환은 현재 일본 도쿄에서 약 2만 여명의 일본 관객과 만나기 위해 뮤지컬 '카페인' 연습에 한창으로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카페인'의 제작자로도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지환의 화보는 패션지 싱글즈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화보를 통해 유러피안 옴므파탈로 변신한 강지환. 사진 = 에스플러스엔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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