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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주진모가 영화 촬영 중 피부병에 걸린 사연을 전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주진모는 “영화 촬영을 하다가 고인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진모는 “그 물이 내가 보기에는 그 자리에 있던지 100년은 된 것 같아 보였는데, 결국 한 장면 촬영을 위해 들어가게 됐다”며 “결국 피부병에 걸렸다”고 촬영 중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하지만 주진모는 “좋은 장면을 찍기 위해 노력한 것이니 후회는 없다”고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영화 ‘무적자’는 주진모, 송승헌, 조한선, 김강우가 주연을 맡고 ‘파이란’, ‘역도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0년대 중반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무적자’는 어려서 헤어진 형제 ‘혁’(주진모 분)과 ‘철’(김강우 분)이 각각 무기 밀매 조직의 보스와 경찰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영화 ‘무적자’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극장가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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