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손담비와 스캔들, 누구라도 싫지는 않을 것”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송승헌이 최근 불거진 손담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나쁘지는 않다”고 답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승헌은 손담비와의 열애설 묻는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여가수와의 스캔들은 누구라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당당히 답했다.

송승헌은 손담비와의 열애설을 매니저를 통해 전해 들었고, 처음에는 ‘와우!’라고 탄성을 질렀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런 소문이 왜 났는지 고민해 봤는데, 일식당에서 손담비와 마주친 적이 있다”고 열애설의 이유를 전한 송승헌은 “정작 손담비는 나를 보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영화 ‘무적자’는 주진모, 송승헌, 조한선, 김강우가 주연을 맡고 ‘파이란’, ‘역도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0년대 중반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무적자’는 어려서 헤어진 형제 ‘혁’(주진모 분)과 ‘철’(김강우 분)이 각각 무기 밀매 조직의 보스와 경찰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영화 ‘무적자’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극장가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송승헌.]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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