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오는 9월 23일부터 체코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12명의 최종엔트리가 확정됐다.
17일 대한농구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농구협회는 지난달 23일 선정한 15명의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중 전주원(신한은행) 이경은(kdb생명) 양지희(우리은행)을 제외한 12명을 최종엔트리로 선발하고 태릉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당초 7년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해 최고참으로 후배들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전주원은 최근 훈련도중 지난 2월 수술을 받은 왼쪽 무릎 통증이 지속돼 결국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고참은 센터 정선민(36)으로 가장 어린 선수인 포워드 김단비(20)보다 16살이나 많다. 최장신 선수는 센터 김계령(190cm)이고 최단신 선수는 가드 김지윤(169cm)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브라질, 말리, 스페인과 함께 C조에 편성돼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 15분 브라질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농구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감독= 임달식(신한은행) ▲코치= 이호근(삼성생명)
▲가드= 김지윤(신세계) 이미선(삼성생명) 임영희(우리은행)
▲포워드= 박정은(삼성생명) 변연하(국민은행) 김보미(kdb생명) 김단비(신한은행)
▲센터= 정선민 강영숙(이상 신한은행) 김계령(신세계) 신정자(kdb생명) 정선화(국민은행)
[사진 =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최고참 정선민(가운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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