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KIA 3루수 김상현이 최희섭 대신 1루 수비를 맡게 됐다.
KIA는 18일 "최희섭이 컨디션 난조로 오늘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됐다. 최희섭의 포지션이었던 1루는 김상현이 대신 맡는다"고 밝혔다.
당초 3루 수비를 맡았던 김상현은 이날 경기 전 훈련을 통해 1루 수비를 몸에 익혔다. 김상현은 지난 6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용규는 지난 2008년 5월 13일 대전 한화전 이후 처음으로 중견수를 맡게 됐다. 타순의 변화도 생겼다. 이용규는 지난 4월 15일 광주 두산전에서 대수비로 교체돼 3번타자로 투입된 후 올 시즌 두 번째로 테이블세터가 아닌 3번에 배치됐다.
올 시즌 김상현은 타율 .232를, 이용규는 .309를 기록 중이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김상현]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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