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지난 16일 치러진 2011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동의대 좌완 윤지웅(22)은 넥센 히어로즈에 1라운드서 지명됐다.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 윤지웅은 이날 "국제대회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드래프트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윤지웅은 넥센 마무리투수 손승락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넥센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손승락 역시 윤지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두 선수는 지난해 치러진 제38회 야구월드컵에서 1,2선발로 활약한 바 있다. 그리고 드래프트 다음 날인 17일 두 선수는 전화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손승락은 "대학생이면 놀기도 해야 하는데 운동만 하다보니 전혀 놀 줄을 모르더라"라는 우스갯소리로 윤지웅을 설명했다. 이어 "(윤)지웅이는 운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녀석이다. 야구월드컵에서도 거의 실질적인 에이스였다"고 덧붙였다.
윤지웅의 장점에 대해 손승락은 "영리하다"고 운을 뗀 후 "타자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던질 줄 아는 투수다. 성격 또한 무척 겸손하다. 모든 면에서 요즘 아이들답지 않게 괜찮다. 프로에서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넥센 손승락.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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