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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 안신애(20·비씨카드)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안신애는 오늘(19일) 제주도 더 클래식 골프장(파72·6402야드)에서 시작되는 '넵스 마스터피스 2010' 대회서 2주 연속 우승사냥에 나선다.
출중한 외모와 함께 뛰어난 실력으로 단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안신애는 최근 막을 내린 히든밸리 여자오픈과 지난주 하이원리조트컵 SBS채리티 여자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부문에서도 단연 1위(2억 9933만원)에 올라있다.
올 시즌 맹활약과 더불어 안신애는 서희경(23·하이트), 김하늘(22·코오롱엘로드), 최나연(22·SK텔레콤), 홍진주(23·MU스포츠), 홍란(24·MU스포츠)이 주름잡던 여자골프 '얼짱' 계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전 1980년대 정일미부터 김미현 안시현 등을 거쳐 요즘까지 이어지는 미녀골퍼 계보다.
더욱이 20세의 나이로 성숙한 미모와 몸매를 지닌 안신애는 LPGA 무대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로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안나 로손, 브리태니 린시컴 등 기존 필드의 미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외모로 충분한 인기를 끌 것이란 평가다.
안신애는 더불어 최근에 김하늘, 이수지 등과 함께 용품 후원을 받고 있는 르꼬끄 골프웨어의 CF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할 수 있는 가운데서도 안신애는 현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놓지 않고 있다.
1년 넘게 무관에서 탈출한 안신애는 이번 대회서 지난 해 챔피언인 이보미(22·하이마트), 양수진(19·넵스) 등과 함께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또한 해외 무대 대신에 국내 무대에 전념하기로 한 서희경과의 대결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안신애. 사진제공 = KLPGA]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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