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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가수 윤도현이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를 뽑는 오디션에서 한국대표 심사위원 겸 지도자로 나선다.
윤도현은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파이스걸스 프로듀서인 엘리엇 케네디와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 최종 오디션에 뽑힌 한국대표 5명을 공개하고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한다.
스파이스걸스 프로듀서로 유명한 엘리엇 케네디는 셀린디온 (Celine Dion), 로비윌리엄스(Robbie Williams), 게리발로우(Gary Barlow)등의 프로듀서로 세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프로듀서다.
특히 윤도현은 아시아 각국 각분야별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대표 트레이너겸 심사위원으로 이번에 뽑힌 한국대표 5명과 일본, 중국, 인도 등 남아시아 각국별 5명씩 20명을 홍콩에서 트레이닝해 아시아판 수퍼그룹으로 만든다.
엘리엇 케네디는 "내가 바라던 한국 최고의 록커 윤도현과 작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며 2002년 '오 필승 코리아'로 국가 대표 이미지로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밴드그룹 윤도현의 도움을 받게되어 감사하다"고 윤도현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또 일본에서는 모델겸 팝스타인 수바사 마수와카, 홍콩은 헐리웃 배우겸 홍콩유명 가수인 케린모크, 인도는 스타 작곡가인 샤미르 탄돈, 필리핀에서는 미인대회출신 스타MC 미리암 퀴암바오가 각국의 대표주자들의 심사위원겸 지도자로 나서게 된다.
각국 대표 심사위원 외에 미국의 스티브 슈널 그래미 어워드 회장과 영국의 세계적 팝스타 스파이스걸스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한편 각국의 오디션 합격자들은 9월 홍콩에서 한 숙소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게되고 일주일에 1명씩 탁락자들이 결정되는 가운데 5명이 최종적으로 남게된다. 트레이닝을 비롯한 오디션 과정을 거친 선발 과정이 TV 특별 프로그램 10편으로 제작되어 미국, 영국, 유럽, 아시아에 방송된다.
이후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가 될 이들은 엘리엇 케네디의 영국 스튜디오에서 앨범 제작을 하게 되며 정식 활동은 2011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 아시아 스파이스걸스 한국 대표 심사위원 겸 지도자로 나서는 윤도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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