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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방송인 이하얀(본명 이정은·37)이 이혼 후 우울증과 폭식증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하얀은 1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딸 정인 양과 함께 출연해 "1997년 동료 탤런트와 결혼해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하얀은 당시 배우 허준호와 결혼했다.
이어 "결국 7년만인 2003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이후 우울증과 폭식증으로 인해 한때 몸무게가 75kg까지 늘었다"며 "이 아픔이 딸에게도 물려지는 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하얀은 "이혼 후 생계의 어려움은 물론,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며 "모든 아픔을 전혀 내색 하지 않은 딸을 그저 무방비 상태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하얀은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생활 운동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하얀,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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