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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도쿄)금아라 기자] 헐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19일 오후 2시 05분부터 일본 도쿄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의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노팅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등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줄리아 로버츠는 "이미지 고착에 대해 걱정한 적은 없다"고 전한 후 한국에서의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내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다들 의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웃음)"며 난색을 표하더니 "나잇살인데 귀엽다니… 우리 엄마에게 전화해야 겠다"고 덧붙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저널리스트인 한 여인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삶을 찾기 위해 8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탈리아와 인도, 발리를 거치는 1년간의 여행일기를 담은 소설이다. 줄리아 로버츠는 뉴욕에서의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회의로 인해 여행을 떠나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31살의 저널리스트이자 이혼녀 리즈 길버트 역을 맡았다. 9월말 개봉 예정.
[줄리아 로버츠. 사진 제공=소니 픽처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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