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하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선동열 감독(47)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예비 명단에 포함된 조동찬(27)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선동열 감독은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아시안 게임 예비 명단에 조동찬이 포함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18일 광저우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두산 김선우를 추가한 데 이어 KIA의 김상현과 삼성의 조동찬을 추가로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실을 당일 접했다는 선 감독은 "최종 엔트리 22명중에 들어가야 되지"라면서도 조동찬이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싫지 않은 눈치였다.
앞서 18일 선 감독은 취재진들이 조동찬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치자 "조동찬은 전 포지션이 다 되는 선수다"라며 아시안 게임에 나가게 되면 잘하게 될 것이란 뜻을 언뜻 내비치기도 했다.
선 감독은 "(조동찬이) 내일부터 광주 KIA전 3연전인데 잘 보여야 할 텐데 무리하는 것 아니냐"라며 "편하게 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팀 선수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AG 예비 명단에 포함된 조동찬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 삼성 라이온즈의 선동열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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