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작년까지 백업이다보니 힘이 일찍 처지는 것 같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팀의 중심타자인 최진행과 김태완의 부진에 대해 한숨을 내쉬었다. 한 감독은 1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김태완과 최진행의 타격 부진에 대해 말을 열었다.
지난 11일 청주 KIA전부터 6연패에 빠져있는 한화는 중심타자인 최진행과 김태완의 부활이 필요하다. 최진행은 17일 LG전서 안타를 치기 전까지 17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김태완도 최근 5경기 성적이 .250(16타수 4안타)에 홈런과 타점이 없는 상태다.
한화는 17일 경기서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18일 경기는 LG 김광삼에게 2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한대화 감독은 "(김)태완이와 (최)진행이가 안되면 팀이 점수를 내기 힘들다"며 "작년까지 백업요원이다보니 올 시즌 빨리 처지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김태완(왼쪽)-최진행(오른쪽)]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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