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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승승장구하던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의 고공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관객동원 300만 돌파를 앞두고 개봉 3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것.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19일과 20일, 관객수 13만 386명을 기록, 누적관객수 290만 1070명에 달하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19일 개봉한 외화 '라스트 에어벤더'가 같은 기간, 관객수 15만 5248명을 기록하며 ‘아저씨’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뛰어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의 열풍과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의 화제성에도 굳건히 1위 자리를 놓지 않던 ‘아저씨’는 이로써 개봉 3주만에 관객동원 제동이 걸렸다.
'아저씨'를 2위로 끌어내린 '라스트 에어벤더'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판타지 액션 3D 영화다. 물, 불, 흙, 바람을 상징하는 4개 세계가 이루고 있던 균형이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파괴되고, 이에 4개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존재인 ‘아앙’이 100년 만에 깨어나 불의 제국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원빈 주연의 '아저씨'-'라스트 에어벤더' 포스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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