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23점' 男농구 대표팀, 평가전 3연승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 중 가진 평가전에서 3연승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HAX체육관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연합팀과 연습 경기에서 116-91로 대승했다.

15일 첫 경기에서 75-79로 석패하고 17일 2차전에서는 82-78로 신승, 18일 3차전에서는 94-77로 완승했던 대표팀은 이날은 3쿼터 이후 줄곧 리드하며 손쉽게 3연승을 달렸다.

이번 미국 전훈에서 쾌조의 외곽슛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규섭(삼성)이 무려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2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신예 오세근(연세대)이 18점 3리바운드, 주장 김성철(전자랜드)이 18점으로 뒤를 받쳤다.

대표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5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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