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500만 관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프로출범 이후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도 유력시 된다.
프로야구는 19일까지 전체 532경기 중 82%인 438경기를 소화하고 총 관중 492만 1184명(평균 1만 1236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 돌파에 7만 8816명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는 1995년, 2008, 2009년에 이어 역대 4번째이자 2008년 이후 3년 연속 500만 관중 달성 기록이다.
또한 오는 21일 446경기만에 500만 관객을 달성하게 되면,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기록을 세웠던 1995년(447경기) 기록을 1경기 앞 당기게 된다.
2년 연속 개막전, 어린이날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올 프로야구는 아열대 기후를 연상시키는 국지성 호우와 무더위로 관중동원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후반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승부와 롯데 이대호의 9게임 연속 홈런 기록, 한화 류현진의 23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 등 풍성한 기록으로 야구팬들에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중 증가세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올 프로야구는 전년대비 3%의 관객증가율(총 관객 13만 5299명, 경기당 평균 309명 증가)을 보여 남은 94경기에서 100만 4102명(평균 1만 796명)이상이 입장하면, 역대 최다관객 신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592만 5285명을 넘어 프로야구 최초로 시즌 600만 관객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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