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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팬퍼시픽 400m서 결선에 올라 장린(중국)과의 재대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박태환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월리엄 울렛 주니어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400m 예선서 3분47초58를 기록하며 가볍게 조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은 '라이벌' 중국의 장린과 재대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200m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태환은 1500m서 장린과 맞대결을 펼쳤지만 완패한 적 있다.
한편,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 자신이 세웠던 최고기록인 3분41초86보다는 5초 이상 늦은 기록이다.
[팬퍼시픽 400m서 결선에 오른 박태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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