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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조광래호 대표팀 신인 조영철(21.니가타)이 J-리그에서 2경기 연속 2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알비렉스 니가타는 21일 도호쿠 덴료쿠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J-리그 20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홈경기에서 조영철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으로 발탁돼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조영철은 2007년 요코하마 FC에서 일본 생활을 시작해 2009년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주전 공격수로 점차 입지를 굳혀가는 차기 유망주로 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영철은 17일 시미즈 S-펄스와의 경기(4-1)에 이은 2G 연속 2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 11분 골대 정면 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첫 골문을 연 조영철은 21분 빠른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농락하며 패스하는 미시우의 공을 받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 마무리했다.
한편 조영철은 올 시즌 통합 10골을 성공해 에드미우손(우라와), 히라이 마사키(감바오사카), 케네디(나고야)와 함께 다득점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 = 조영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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