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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무심코 내뱉었던 말로 인해 그야말로 ‘큰코’를 다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드라마 '도망자' 촬영으로 이정진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주제아래 멤버들이 그간 무심코 언급했던 말에 대해 실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국진은 ‘건강진단’ 미션당시 “폐만 이상없다고 그러면 담배 끊겠다”며 금연약속을, 김태원은 밴드결성 당시, 페스티벌에서 5위안에 들면 놀이동산 퍼레이드에서 불가사리 가리개를 한 인어공주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이외 김성민은 퍼레이드 참가를 소원으로, 이경규는 영어 레벨 테스트에 대한 바람을, 이윤석은 하늘을 나는 도전도중 ‘성을 바꾸겠다’고 무심코 내뱉은 모습이 공개돼 멤버들을 당혹케 했다.
특히 김태원은 기존의 인어공주 역에서는 벗어났지만 요정으로 변신해야만 하는 굴욕을 맞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요정 옷을 훌륭하게 소화(?)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요정의 안좋은 예다” “저질요정인 동시에 국민요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태원의 변신에 즐거워했다.
한편, 김국진과 이경규는 미션 끝에 일주일 금연과 영어학원 등록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남아일언중천금' 미션을 수행하는 '남자의 자격' 멤버들, 사진 출처=KBS 캡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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