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LG 좌완 선발 투수 최성민의 데뷔 첫 승이 팀의 승리까지 이끌어냈다.
LG 트윈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낸 최성민의 호투와 4연속 적시타를 때린 타선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올 시즌 49승 2무 62패를 기록하며 넥센 히어로즈와의 4게임차를 유지했다. 반면 넥센은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시즌 45승 3무 67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따냈다. 1회초 볼넷을 얻어낸 선두 타자 장기영이 도루와 강정호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LG는 상대 선발 투수 김성태의 실책에 힘입어 반격했다. 1회말 선두 타자 이병규가 상대 선발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어 후속 타자 이대형의 타석에서 투수의 연이은 희생 번트 실책을 기회 삼아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4연속 적시타 행진으로 4점을 뽑아냈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24번), 박경수, 오지환 그리고 박용근이 연속으로 적시타를 뽑아내 상대 선발 김성태를 강판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8회초 선두 타자 허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민성의 몸에 맞는 볼, 강귀태의 플라이 아웃, 대타 이숭용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LG는 8회말 1사 1루에서 '안방 마님' 조인성이 상대 투수 문성현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1루 주자 박용택을 불러들이며 승기를 잡았다. 조인성은 이 적시타로 95타점을 기록하며 포수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LG 선발 최성민은 5⅔이닝동안 단 한점을 내주며 지난해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넥센 선발 김성태는 2⅔이닝동안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데뷔 첫 승을 기록한 LG트윈스의 최성민. 사진 = 잠실 유진형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