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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셀틱의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10-11시즌 SPL 2라운드서 후반 26분 교체투입된 후 10분 만에 팀의 4번째 골을 터드렸다. 기성용은 셀틱입단 후 자신의 첫 번째 SPL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결장했다.
셀틱은 이날 경기서 전반 4분 만에 조 레들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 레들리는 사마라스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셀틱은 전반 22분 포춘의 패스를 받은 말로니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셀틱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3분에는 제임스 포레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기성용은 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상단을 가르며 SPL 데뷔골을 기록했고 결국 셀틱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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