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민호(23)가 평소 아이돌 음악을 즐겨듣는다며 빅뱅과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 기자회견에 홍콩배우 성룡과 함께 참석했다. 성룡은 ‘아송페’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이민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됐다.
이날 평소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밝힌 이민호는 어느 가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빅뱅을 좋아한다”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이어 그는 “아이돌들을 좋아한다”면서 “소녀시대도 다 좋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를 음악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시작된 ‘아송페’는 올 해 7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아송페'는 국제자선음악제로 기획돼 스타 옥션, 현장 모금 등의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파키스탄의 수해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 더욱 뜻깊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서울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아송페’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보아, 중국의 장정영, 대만의 정원창, 말레이시아 광양 등 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 15여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