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국내 가요의 인기 순위를 집계하는 가요 차트 전문잡지가 등장했다.
전국 가요 방송 모니터링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스타앤스타는 24일 ‘차트코리아 주간 가요 종합순위 HOT 100', '차트코리아 주간 가요 방송순위 TOP 50', '멜론 주간 음원판매 순위 TOP 50', '신나라 주간 가요 앨범 판매순위 TOP 50', '차트코리아 주간 성인가요 방송순위 HOT 100' 등의 가요 차트들이 수록된 격주간지 ‘차트코리아’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차트코리아는 이번 창간호에서 가요의 각종 인기 차트들뿐만 아니라 창간특집으로 ‘폐허속의 음반업계 어디로 가나?’를 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음반업계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특집에선 단일공연으로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국민가수’ 조용필의 공연을 예로 들며 국내 가요계에 아직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차트코리아 주간 가요 종합순위 HOT 100'에선 옴므(창민)의 ‘밥만 잘 먹더라’, ‘주간 성인가요 방송순위 HOT 100’에서는 류기진의 ‘그 사람 찾으러 간다’, ‘신나라 주간 가요 앨범 판매순위 TOP 50’에선 보아의 6집 ‘허리케인 비너스’가 각각 정상을 밟았다.
이외에 창간호에는 ‘트로트도 이젠 아이돌 가수 시대’, ‘트로트계의 신 4인방’ 등 가요계의 다양한 기사들을 실었다. 국배판(A4), 전면 원색 32면에 무가지로 발행했다.
차트코리아의 창간호를 발행한 스타앤스타의 장민 대표는 “여러 가지 여건상 격주간으로 창간했지만 머지 않아 주간지로 발행할 계획”이라며 “보다 더 다양한 차트들을 개발, 누구나 인용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차트로 발전시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가요계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업계 전문잡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앤스타는 전국 가요 방송 모니터링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이미 온라인(www.chartkorea.net)으로 각종 가요 차트를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차트코리아 창간호 표지. 사진 = 스타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