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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개그우먼 정선희에게 마음을 담아 격려했다.
김제동은 2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개그우먼 이성미, 이경실, 정선희,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출연해 정선희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정선희에게 "It's not your fault(너의 잘못이 아니야. 영화 '굿 윌 헌팅'에서 로빈 윌리암스가 제자 맷 데이먼에게 하는 말인데, 그때 영화보면서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엄청 울었다"라며 "힘들고 외로운 누군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이 대사에 큰 위안을 얻었던 기억이 있어 원문 그대로 10번 이상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라며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선희는 김제동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이성미, 이경실의 진심 어린 격려에 감동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제동(위)과 정선희. 사진 = MBC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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