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박지성(맨유) 등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에 차출을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24일 해외파 소집 협조공문 발송 대상 선수 14명을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란전을 앞두고 해외파 선수 소속팀에게 차출을 요청했다.
이번 차출 요청 명단에는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을 포함해 지난 11일 열린 나이지리아전에 소집되지 않았던 이청용(볼턴) 차두리(셀틱)도 포함됐다. 박주영(모나코) 기성용(셀틱) 같은 유럽파 주축 선수들도 변함없이 차출 요청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아약스(네덜란드)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에게도 차출 협조 공문이 발송된 가운데 석현준은 대표팀 첫 발탁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한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요형(알 라이안) 같은 중동에서 활약하는 수비수들도 이번 대표팀 차출 요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J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조영철(니가타)를 포함해 박주호(이와타) 김영권(도코) 같은 선수들은 지난 나이지리아전에 이어 또한번 대표팀 합류 기회를 얻게 됐다.
▲ 해외파 소집 협조공문 발송 대상 선수(14명)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차두리(셀틱) 박주영(모나코) 석현준(아약스)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 곽태휘(교토) 김보경(오이타) 박주호(이와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도쿄)
[박지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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