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파를 모아 이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조광래 감독은 오는 9월 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친선경기를 위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소집할 해외파 14명을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4일 "이란과 친선경기를 위해 조광래 감독이 소집을 요청한 해외파 선수 14명의 소속 구단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차두리(셀틱), 박주영(모나코), 석현준(아약스), 이영표(알힐랄), 이정수(알사드), 조용형(알라이안), 곽태휘(교토), 김보경(오이타), 박주호(이와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도쿄)을 선정했다.
나이지리아와 경기 때 합류하지 않았던 미드필더 이청용도 이번 경기엔 참가하며 19살 유망주 석현준,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주목받는 차두리와 기성용도 호흡을 맞춘다.
반면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친선경기에 참가한 국외파 선수 중 이근호(감바 오사카)와 김민우(사간 도스)가 제외됐다.
윤빛가람 등의 신예를 앞세워 나이지리아 친선경기서 호평을 받았던 조광래 감독의 두 번째 친선경기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나이지리아 친선전 당시의 조광래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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