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조성환이 머리에 공을 맞아 쓰러져 롯데팬들의 야유로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조성환은 24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2사후 타석에 나서 상대 투수 윤석민에게 헬맷을 쓴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공을 맞고 쓰러진 조성환은 바로 일어나 덕아웃으로 향했고 조성환 대신 이승화로 교체됐다. 한동안 사직 구장은 분노로 가득찬 롯데팬들의 야유로 4분 정도 경기가 중단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조성환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머리가 부어서 마사지를 하고 있는 중이고 백병원에 가서 MRI를 찍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석민의 공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던 롯데 자이언츠의 조성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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