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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예비신부'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의 데이트 비법을 공개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선배 김정근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한 뒤 24일 오후 MBC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 아나운서는 "서로 바쁜 일정에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행스럽게 출퇴근 시간이 같았다"며 "퇴근 후 한강에서 자전거도 타고 같이 공부도 하고 새벽 기도도 다니며 봉사활동도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서로 회사가 가깝다보니 방송이 없는 시간에 3, 40분이라도 자주 보려고 노력했다"며 시간을 쪼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후배 허일후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온 김 아나운서는 올 5월부터 자주 연락하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왔다.
김 아나운서는 "연애기간이 짧았지만 서로 확신이 있어 주저함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며 "지난 22일 양가 부모님을 만나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행복해했다.
3개월의 연애기간을 가져온 두 사람은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리며 장소는 미정.
[사진 = 결혼을 발표한 김정근(왼쪽)·이지애 아나운서]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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