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볼턴이 칼링컵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볼턴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사우스햄프턴(리그1·3부리그)과의 2010-11시즌 칼링컵 2라운드 원정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볼턴은 칼링컵 첫 경기서도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볼턴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채 휴식을 취했다. 이청용과 함께 측면 공격을 이끄는 페트로프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채 결장했고 미드필더 무암바와 골키퍼 야스켈라이넨 등 몇몇 주축 선수들도 결장했다.
이날 경기서 볼턴은 전반 30분 클라스니치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클라스니치는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홈팀 사우스햄프턴은 유효슈팅 숫자에서 7대3으로 앞서며 볼턴을 몰아부쳤지만 동점골에 실패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사우스엔드를 2-1로 꺾었다. 또한 블랙번은 노르위치에 3-1 승리를 거두는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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