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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지난 5월 입대한 배우 김지석(본명 김보석)의 최근 사진이 공개됐다.
23일 육군 웹진 '아마진'은 '만나고 싶었습니다 - 강한 전사를 만나러 갑니다' 섹션에 추노 '왕손이' 김지석이 늠름한 전차부대원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석은 제17사단 전차대대 대대 지휘부 K277 장갑차 조종수로 군생활 중이다.
김지석은 아미진과의 인터뷰에서 "추노를 마치고 개인의 취향까지 마지막으로 빠듯하게 해놓고 오니 관심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며 "군 관계자 분들께서 '추노'라는 드라마를 많이 봐주셨고 왕손이를 사랑해주셔서 여기서도 이쁨 받고 또 관심 받고 있는 것 같다"고 군대에서의 생활을 밝혔다.
이어 김지석은 군대에 온 뒤 변한 점에 대해 "연예인 생활을 할 때보다 더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것 같다"며 "그때는 생활이 불규칙해서 하루에 한끼,두끼 이렇게 밖에 못먹었는데 군에 와서는 정해진 시간에 맛있는 밥을 먹고 잠도 잘 잘 수 있어서 신체적으로 건강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석은 "2년 금방 가니깐 건강하고 군 제대 후 달라진 지석이를 기다려주실 거라 확실하게 믿는다"며 "짐승이 아닌 짐승남이 돼서 돌아가겠다"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냈다.
한편, 김지석은 지난 5월 20일 종영한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한창렬 역을 맡아 손예진-이민호와 삼각관계를 형성했고 드라마가 종영한지 나흘 만에 군에 입대했다.
또한 2007년 KBS 1TV '미우나 고우나'에서 주인공을 맡아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김지석은 지난 해 영화 '국가대표'에서 강칠구 역으로, KBS 2TV '추노'에서는 왕손이 역으로 큰 인기를 받았다.
[군생활 중인 탤런트 김지석. 사진 = 아미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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