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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김규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난다. 김규리는 오는 9월 방송예정인 MBC단막극 ‘사랑을 가르쳐드립니다’의 주연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영재의 전성시대’이후 5년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네요. 23일 첫촬영을 했는데 신인처럼 긴장되고 얼굴이 풀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너무 기분 좋아요.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해요.”
오랜만의 TV복귀라 설래는 마음에 목소리에 그대로 담겨 있다. KBS에 이어 MBC가 9월부활하는 단막극으로 제작하고 있는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에서 연애에 숙맥인 한여성이 연애 컨설턴트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것을 중심으로 담은 작품이다. 김규리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연애 상담을 받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김규리는 “캐릭터가 너무 상쾌하고 재밌어 쉽게 몰입이 되고 작업이 즐거워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규리와 기태영, 양진우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규리는 ‘사랑을 가르쳐드립니다’ 촬영이 끝나면 9월부터는 곧바로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하반기에는 영화 촬영을 하는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규리는 “연기자는 연기할 때가 힘들어도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나 관객과 만날 생각이에요”라고 말한다.
[5년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규리.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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