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요코하마를 상대로 시즌 27세이브째를 따냈다.
임창용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진구 메이지구장에서 벌어진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홈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7세이브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에서는 1.54(41이닝 7자책점)으로 떨어뜨렸다.
팀이 7-6으로 앞선 9회초 마쓰오카 켄이치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대타 마쓰모토 케이시로를 상대로 138km 바깥쪽 포크볼을 구사해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우치카와 센이치도 1루 땅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임창용은 2사 후 후지타 가즈야 마저 볼카운트 2-1서 바깥쪽 152km 직구로 3루 땅볼로 처리,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야쿠르트는 이날 요코하마를 7-6으로 제압, 시즌 첫 5할 승률을 넘어섰다. 55승2무54패.
[야쿠르트 임창용]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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