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두목곰' 김동주의 결승포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후반 집중력을 과시하며 10-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64승3무45패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팀이 5-5 동점이던 7회말 두산은 김현수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루서 김동주가 한화 윤규진의 높게 형성된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진 2사 만루서는 이종욱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 1사 1,2루서 장성호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을 추가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반 득점 포문은 한화가 열었다. 한화는 1회초 1사 장성호의 우전안타에 이어 최진행이 두산 선발 히메네스의 148km 투심을 통타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8호.
이에 두산은 2회말 이성열이 한화 선발 유원상의 바깥쪽 높게 형성된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5회초 선두타자 이대수와 추승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서 장성호의 1루 땅볼 때 최준석의 홈 악송구로 두 명의 주자가 모두 들어왔다. 이어진 2사 2,3루서는 최진행의 1타점 좌중간 2루타가 이어지며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6회말 1사 이후 최준석의 내야안타와 이성열의 사구, 손시헌의 중전안타로 만든 만루 상황서 양의지가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곧바로 고영민의 싹쓸이 우중간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 선발 히메네스는 한화 타선을 맞아 4⅓이닝 6안타 5실점(4자책)으로 부진, 시즌 1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4번째 투수로 나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고창성이 행운의 구원승을 따냈다. 9회초 1사 1,3루에 등판한 이용찬은 시즌 25세이브째를 따냈다.
타석에서는 선두타자 이종욱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시즌 9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더불어 김동주와 이성열은 이날 홈런으로 지난 2002년 타이론 우즈(25개), 김동주(26개) 이후 8년 만에 팀 개인 20호 홈런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는 선발 유원상이 5⅓이닝 8안타 2실점(2자책) 탈삼진 4개로 호투했지만 이어 던진 양훈의 난조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진행은 이날 28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베어스 김동주]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