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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재범이 포함된 7인의 2PM이 방송에 나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장동 워커힐 리버파크 호텔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2010 엠넷 20's 초이스’의 본방송 부분이 끝나자마자 사전에 녹화된 것으로 보이는 2PM의 ‘어게인 앤드 어게인’ 공연 영상이 이어졌다.
본방송에 이어 갑자기 등장한 6인이 아닌 7인의 2PM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일부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재범이 다시 돌아온 것이냐” “특별 무대로 일곱명이 같이 공연한 것이냐”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는 ‘2009 엠넷 20’s 초이스’의 방송분이었고 ‘혹시나’ 하는 팬들의 기대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재범과 2PM이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재범 측은 일찌감치 행사에 불참을 통보했고, 2PM 멤버들과 재범의 재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대신 엠넷 측은 지난해 2PM의 공연영상을 방송에 내보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엠넷 20's 초이스'는 20대가 좋아하고, 20대에 영향을 주는 문화 아이콘을 선정하는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여름 시상식으로 올 해 4회째를 맞았다.
[재범(위)이 2PM 멤버로 함께했던 '2009 엠넷 20's 초이스'. 사진=싸이더스HQ 제공, 엠넷 방송 캡처]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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