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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서 발렌시아(스페인)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모나코서 실시한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서 발렌시아 레인저스 부르사스포르(터키)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3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는 C조서 2위 이상의 성적을 차지해야 16강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됐다.
석현준이 속한 아약스(네덜란드)는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됐다. 아약스는 AC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옥세르(프랑스)와 함께 G조에 배정됐다. 맨유와 아약스가 조별리그서 다른조에 배정된 가운데 사상 첫 한국 선수 간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맞대결 기회도 멀어지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이탈리아)은 브레멘(독일) 토트넘(잉글랜드) 트벤테(네덜란드)와 함께 A조서 경쟁하게 됐다. 박주영(모나코) 이적설로 주목받은 첼시는 마르세유(프랑스) 스파르탁 모스크바(러시아)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된다.
▲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 결과
A조 - 인터밀란(이탈리아) 브레멘(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트벤테(네덜란드)
B조 - 리옹(프랑스) 벤피카(포르투갈) 살케04(독일) 텔 아비브(이스라엘)
C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부르사스포르(터키)
D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코벤하픈(덴마크) 루빈 카잔(러시아)
E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AS로마(이탈리아) 바젤(스위스) CFR루지(루마니아)
F조 - 첼시(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츨리나(슬로바키아)
G조 - AC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약스(네덜란드) 옥세르(프랑스)
H조 - 아스널(잉글랜드) 샤크타르 도네크츠(우크라이나) 브라가(포르투갈) 파르티잔(세르비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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