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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94로 (종전.296)로 하락했다.
1회말 2사후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빈 마자로의 5번째 94마일(151km)의 직구를 때렸으나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구째 147km의 직구를 타격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팀이 1-1로 맞선 5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좌익수 잭 커스트에게 공이 잡히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어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해프너의 땅볼로 2루에서 아웃,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5회말 마이클 브랜들리의 적시타와 6회말 매트 라포타의 좌월 투런포(비거리 119m)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면서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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