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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케이블 채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됐다.
지석진은 케이블 채널 ‘채널 뷰(CH view)’에서 오는 9월 9일 첫 방송하는 ‘카운트다운 리얼리티 48시간’(이하 ‘48시간’)의 단독 MC를 맡는다.
‘48시간’은 ‘만약 OO이 없다면’이란 모티브로 남녀 출연자에게 일상 속 제약을 주고 48시간 동안 출연자의 개인 스케줄과 합숙소를 밀착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첫 회에서는 가요계의 재간둥이 천명훈과 떠오르는 섹시스타 강예빈이 출연해 ‘전기 없이’ 48시간을 견뎌야 하는 미션을 부여 받는다.
폭염 속에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돌릴 수 없고, 전등을 켤 수도 없으며 심지어 엘리베이터 없이 10여 층을 오르내려야 한다. 합숙소에 설치된 카메라는 남녀 출연자의 밤낮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합숙소 밖에서도 동행 카메라가 미션 수행여부를 끈질기게 추적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처절하게 극한으로 치닫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많은 예능 프로그램과 토크쇼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토크의 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지석진은 ‘48시간’에서 전지전능한 신이 되어 남녀 출연자들에게 가혹한 제약을 주고 미션수행을 감독하게 된다.
첫 회 녹화를 마친 지석진은 “전기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는 촬영이었다”며 “한국전력 홍보대사를 맡아 전기의 소중함을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으니 연락 달라”고 말해 ‘토크의 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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